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 (문단 편집) === 엉성한 기술력과 미완성된 게임 === '''[[창세기전 시리즈/평가|소프트맥스의 전통]]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초회판 메뉴얼에는 상점 및 판매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정작 게임엔 그딴 건 없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즉, 이 게임은 버그만이 문제가 아니다. 게임 자체가 거의 막장급인데 그 중에 특히 두드러지는 것이 버그일 뿐이다. 게다가 아이템을 얻으려면 NPC와의 대화를 통해 얻어야 한다. 말 걸고 대화가 끝나면 뜬금없이 아이템을 주는 방식. 심지어 그 대화가 그 아이템과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할아버지가 허허허 날씨가 좋구만 하다가 무기를 하나 주는 식이다. 또한 당시 시점으로도 이상한 일이었지만, 이벤트 씬에서 성우 연기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입이 움직이지 않는다(이후 패치 버전에선 움직이기는 한다). 발매 전에는 주인공 칼린츠 모델링 등이 홈페이지에서 소개되면서 폴리곤 자랑을 하고, 그래픽 팀장은 '지포스 MX2 이상을 기준으로 잡고 개발한다면 [[파이널 판타지 10]]을 능가하는 퀄리티의 그래픽을 낼 수 있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라는 논조의 글까지 올렸으나, 정작 나온 것은 입 하나 뻥끗하지 않는데다 손가락도 벙어리 장갑낀 것 마냥 다들 붙어있을 정도로 엉성한 모델링 뿐이었다[* 이 당시의 PC나 콘솔 기기는 성능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손가락은 엄지 하나만 놔두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붙어 있는 벙어리 장갑 형태의 손으로 모델링을 많이 했다. 당연히 어색하게 보일 수가 있기에 다른 게임은 손을 근접해서 보여주지 않는다던지, 손에다 장갑을 씌운다던지, 손에 항상 무언가를 들고 있게 한다던지 하는 눈속임으로 가린다. 그러나 마그나카르타는 그런 눈속임도 없었으니 어색함이 눈에 확 들어온 것이다.]. 그 전에 발매된 [[손노리]]의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화이트데이]]보다 못한 기술력 수준만 보여준 셈이다. 결정적으로, 소프트맥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버그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발매 전 공개된 시스템 삭제]]에 이어 완성도 되지 않은 버전을 완성품으로 판매한 것이 드러나 수많은 유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당시 '''초회판 타이틀바에 마그나카르타 '알파버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베타버전도 아닌 알파버전이다.''' 타이틀바에 표시된 '알파버전' 만 지우고 출시했다면 구매자들은 소프트맥스가 알파버전을 돈 받고 파는 짓을 저질렀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는 그 알파버전마저 한정 패키지에 디스크를 동봉하지 않아 '''특전만 있고 게임은 없는''' 박스를 받은 유저도 있었다. 참고로 10개월 앞서 [[프린세스 메이커 4]]가 2년의 발매연기 끝에 '''거의 개발을 끝마친 상태로 발매 취소'''[* 정확하게는 업계 소문으로 '''알파 버전 상태에서 발매 취소'''라는 루머가 돌았다. 그런데 그동안 공개했던 스크린샷이나 설정집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 업계 소문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가 되어버린 희대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이 알파버전 풀프라이스 사건이 더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었다. 게다가 해당 게임은 비록 전혀 다른 원화가와 전혀 다른 스토리 구성으로 다소간 논란은 있을지언정 어쨌거나 완성된 작품으로 3년 후 정식 출시되었기에 마그나카르타와 비교하며 소프트맥스를 두고두고 까는 소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2년 후에 [[천랑열전]]이 만들다 만 게임의 출시 강행으로는 두 번째 기록을 달성하지만, 이미 이 때는 패키지 시장이 완전히 쓰러진 뒤였던데다 스폰서와의 일정 조절 문제로 윗선에서 6개월 당겨서 출시하라고 압력을 심하게 받았기 때문에 상황 자체가 달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